亞문화도시 조성사업 일몰 대비 새 전략 모색
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제4회 7人 7色 7分 스피치’
이병훈 전 의원 발제 등 27일 광주시의회 예결특위회의실
이병훈 전 의원 발제 등 27일 광주시의회 예결특위회의실
입력 : 2025. 03. 25(화) 17:21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기곤 광주연구원 부원장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일몰을 앞둔 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해 보기 위한 자리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한 공론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성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도시환경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이날 행사는 지역 전문가 7명이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7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하는 자리로,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일몰 대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행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이후 조성사업 추진체계(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종합계획·아특법 개정(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용(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행), 5대 문화권 조성(김기곤 광주연구원 부원장),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2.0(김허경 전남대 학술연구교수) 등 순으로 각 분야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조성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할 거버넌스 구축과 조성사업 기간 연장 및 새로운 조직 개편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호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용과 관련해 향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 강화에 대한 계획을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5대 문화권 분야에서는 지역적 관점에서 문화 인프라와 프로그램 간 균형 확보 및 새로운 문화도시체제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마지막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있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2.0과의 연계 강화와 발전 방안 제안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김허경 전남대 학술연구교수
류재한 회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 만료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종합계획의 연장과, 이를 위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완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