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위기 중소기업 보증 지원 박차
중기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입력 : 2025. 03. 24(월) 16:34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전남도 내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중기일자리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날로 심각해지는 국내 정치·경제 상황 하에서 내수 침체와 글로벌 관세전쟁, 환율 폭등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추천과 보증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편의 제공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홍보 강화 △상호 내부직원 교육을 통한 협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강근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등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기일자리진흥원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보는 이번 협약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 300억원 규모의 소기업 지원 특별보증을 출시, 업체당 2억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등이 쉽고 간편하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 등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보증료율을 연 1%로 우대하고 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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