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인 볼링선수 지원 육성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비 7500만원 전달
입력 : 2025. 03. 16(일) 13:02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시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이준재 광양장애인복지관장, 정현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평소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볼링 및 걷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제철소는 ‘포스코나눔재단’에서 5000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0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지금까지 50여명이 넘는 장애인 볼링 선수를 육성, 전국대회 출전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0명의 장애인 볼링선수를 육성하고 지역 장애인 및 가족 696명을 대상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볼링대회’와 지역 트래킹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지금의 성과가 있기까지는 제철소와 항만공사 직원들의 사명감, 복지관 관계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행하는 경영이념으로 이번 사업이 지속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