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전남 대표 산림문화공간 도약
‘자연·문화’ 복합문화공간…관광·교육·체험 새로운 명소 기대
입력 : 2025. 03. 16(일) 12:38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전경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내부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내부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지난달 13일 개관한 이후 하루 평균 24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전남도 대표 산림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박물관은 제1전시실에는 ‘숲은 사라져요’라는 주제로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동식물 등 산림훼손의 문제를 영상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숲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백운산의 사계절 변화와 다양한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다.
또 제3전시실은 ‘숲과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대형 ㅜ스크린을 통해 백운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사하며 숲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시는 백운산 산림박물관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숲과 관련된 기획전시,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커 그리기 대회, 제3전시실 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체험과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산림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 한다 ”며 “생태차원의 가치 확산과 산림문화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