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더 깨끗해졌다’…11년 중 가장 맑아
입력 : 2025. 03. 12(수) 18:01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의 수질이 하수 관련 시설 개선 등의 효과로 최근 11년 중 가장 깨끗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산강의 수질이 하천 수질 등급 지표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볼 때 최근 11년 중 가장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산강 수계를 대표하는 6개 지점의 2024년 BOD 평균 농도는 2.3mg/ℓ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0년(2014~2023년) 평균 3.5mg/ℓ와 비교해 34% 개선된 것이다.
지난해 강수량(1291㎜)이 2023년 강수량(2116㎜)대비 61%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수질은 23% 개선(2023년 3.0mg/ℓ→2024년 2.3mg/ℓ)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그간 영산강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광주 하수 관련 시설의 지속적인 개선(하수관로 분류식화, 노후관로 개량 등), 대형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하천 주변 야적 퇴비의 하천 유입 최소화 등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영산강 상류 농업용 4대 댐, 보(승촌보, 죽산보), 수계 내 중소 농업용 저수지 등에 대한 효율적인 수자원 연계운영을 통해 영산강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산강의 수질이 하천 수질 등급 지표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볼 때 최근 11년 중 가장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산강 수계를 대표하는 6개 지점의 2024년 BOD 평균 농도는 2.3mg/ℓ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0년(2014~2023년) 평균 3.5mg/ℓ와 비교해 34% 개선된 것이다.
지난해 강수량(1291㎜)이 2023년 강수량(2116㎜)대비 61%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수질은 23% 개선(2023년 3.0mg/ℓ→2024년 2.3mg/ℓ)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그간 영산강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광주 하수 관련 시설의 지속적인 개선(하수관로 분류식화, 노후관로 개량 등), 대형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하천 주변 야적 퇴비의 하천 유입 최소화 등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영산강 상류 농업용 4대 댐, 보(승촌보, 죽산보), 수계 내 중소 농업용 저수지 등에 대한 효율적인 수자원 연계운영을 통해 영산강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