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서울대학교미술관 업무협약 체결
12일 국제 현대미술 콘텐츠 교류 등 협력키로
3일간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 공동 진행
3일간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 공동 진행
입력 : 2025. 03. 12(수) 18:48

업무협약식 모습(왼쪽부터 광주비엔날레 이상갑 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울대학교 미술관 심상용 관장)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직무대행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상갑)가 서울대학교미술관(관장 심상용)과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제 현대미술 콘텐츠 교류는 물론 광주 및 서울 지역 현대미술 기획자 및 작가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재)광주비엔날레, 서울대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아트 위드 아시아, 인 코리아(Art With Asia, In Korea) -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는 지난 12일 시작돼 14일까지 3일간 서울대미술관 오디토리엄에서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움은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물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기획자, 참여작가가 함께 해 한·중·일 3개국의 동시대 미술을 논의하고 새로운 담론 형성 장으로서의 아시아를 조명한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글로벌 담론과 생성’이라는 표제 아래 ‘작가, 전시, 비평’, ‘이론적 점검’, ‘한중일 협력과 공진’으로 나누어 주제별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작가, 전시, 비평’이라는 소주제로 12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히로키 야마모토 교수(일본 짓센여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일본 파빌리온을 사례로 탈제국의 예술에 대해 언급했다. 박소현 교수(서울과학기술대)는 미술 지정학적 관점에서의 아시아를 고찰했으며, 변종필 미술평론가는 한·일 미술 교류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론적 점검’이라는 소주제로 13일 열릴 심포지엄에서 최석원 교수(서울대)는 동시대 한·중 미술에 대한 바탕에 관해 들려주고, 이보연 교수(성신여대)은 한·중 미술 교류의 현주소와 제언을 제시한다. 이희정 교수(국민대)는 세계화 속 디지털 수묵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협력과 공진’이라는 소주제 아래 14일 열릴 심포지엄에서 심상용 관장(서울대학교미술관)은 ‘땅’과 ‘공동체’를, 덩옌(칭화대 예술박물관)은 ‘디지털 아트’와 ‘크로스미디어’를, 우츠미 아키코 교수(규슈산업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일본 파빌리온 출품작’을 키워드로 동시대 미술 협력을 그려본다.
심포지엄의 마무리 토론 패널로 강성은 팀장(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팀), 정필주 팀장(광주비엔날레 전시팀), 모더레이터로 최두수 부장(광주비엔날레 전시1부)이 토론에 각각 참여한다. 이밖에도 홍경한 미술평론가, 루샤오보 교수(중국 칭화대), 신정훈 교수(서울대)가 함께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상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서울대학교미술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광주비엔날레가 문화·학술 측면에서의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 기관의 다양한 교류 사업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제 현대미술 콘텐츠 교류는 물론 광주 및 서울 지역 현대미술 기획자 및 작가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재)광주비엔날레, 서울대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아트 위드 아시아, 인 코리아(Art With Asia, In Korea) -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는 지난 12일 시작돼 14일까지 3일간 서울대미술관 오디토리엄에서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움은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물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기획자, 참여작가가 함께 해 한·중·일 3개국의 동시대 미술을 논의하고 새로운 담론 형성 장으로서의 아시아를 조명한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글로벌 담론과 생성’이라는 표제 아래 ‘작가, 전시, 비평’, ‘이론적 점검’, ‘한중일 협력과 공진’으로 나누어 주제별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작가, 전시, 비평’이라는 소주제로 12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히로키 야마모토 교수(일본 짓센여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일본 파빌리온을 사례로 탈제국의 예술에 대해 언급했다. 박소현 교수(서울과학기술대)는 미술 지정학적 관점에서의 아시아를 고찰했으며, 변종필 미술평론가는 한·일 미술 교류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 광주비엔날레 이상갑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개회사 모습.

한·중·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 광주비엔날레 이상갑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개회사 모습.
마지막으로 ‘한·중·일 협력과 공진’이라는 소주제 아래 14일 열릴 심포지엄에서 심상용 관장(서울대학교미술관)은 ‘땅’과 ‘공동체’를, 덩옌(칭화대 예술박물관)은 ‘디지털 아트’와 ‘크로스미디어’를, 우츠미 아키코 교수(규슈산업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일본 파빌리온 출품작’을 키워드로 동시대 미술 협력을 그려본다.
심포지엄의 마무리 토론 패널로 강성은 팀장(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팀), 정필주 팀장(광주비엔날레 전시팀), 모더레이터로 최두수 부장(광주비엔날레 전시1부)이 토론에 각각 참여한다. 이밖에도 홍경한 미술평론가, 루샤오보 교수(중국 칭화대), 신정훈 교수(서울대)가 함께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상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서울대학교미술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광주비엔날레가 문화·학술 측면에서의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 기관의 다양한 교류 사업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