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는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키즈라라는 11일부터 2주간 평일 한정 어린이 입장권 1매 구매 시 성인 1명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추진한다. 같은 기간 9세까지 이용 가능한 영유아체험관(윌리코키 키즈카페)도 현장 발권하는 고객에 한해 어린이 입장권 구매 시 성인이 무료 입장 가능한 행사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키즈라라는 반려식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 산림조합 광주전남본부와 개관 2주년 기념 ‘우리 가족 반려식물 갖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키즈라라는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나무시장 묘목 교환용 쿠폰(1만원)’을 선착순 배부한다. 쿠폰을 받으면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나무시장에서 나무를 교환하면 된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는 “개관 2년을 맞은 현재 지속 가능성 향상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 추진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키즈라라가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라라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 250억원, 화순군 205억원, 강원랜드 200억원 등을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연면적 8175㎡ 규모로 ‘어린이직업체험관’을 비롯해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호남지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콘셉트에 맞게 실제에 가까운 형태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2년만에 진로교육의 중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