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전국 2위·비수도권 1위’
입력 : 2025. 03. 03(월) 17:10
정신 전남대병원장
[광남일보]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5-South Korea)’ 분야에서 각각 27위와 17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뉴스위크와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30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75.45점을 받아 27위, 화순전남대병원은 76.09점을 받아 17위를 기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 국립대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호남지역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중증질환 치료를 도맡아 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은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진료, 수술과 교육 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은 서울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꾸며, 지방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암 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재의 성과를 넘어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통해, 암 진료의 질적 도약과 양적 확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goback@gwangnam.co.kr

탑뉴스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