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기·소상공인 금리혜택 확대…"상생금융 박차"
5000억 한도 최대 2.0%p 우대 특화대출 등 출시
기업 특례보증 700억…노동조합 건의 적극 반영
입력 : 2025. 02. 18(화) 17:31
광주은행은 18일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위상 재정립과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금리 인하 혜택을 포함한 지역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은행은 노동조합이 건의한 ‘지역 상생 금융 강화’ 요구를 적극 반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난 1월 총 5000억원 한도로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지역상생 중소기업 특화대출’을 출시했다.

또 지역보증재단이 특례보증하는 ‘기업튼튼보증서 특별대출’은 총 700억원 한도로 최대 연 1.9%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자금난을 겪는 지역민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봄철 이사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을 위해 총 1000억원 한도로 최대 연 1.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지역상생 아파트 특판 대출’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자녀 양육을 위한 ‘아이키움적금Ⅱ’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 연 1.8%p 우대금리에 이벤트 금리 연 1.0%p 등을 더해 최고 연 5.8%(3년제 기준, 기본금리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1600-4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광주은행 노사는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최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금융 사각지대까지 돌보는 금융 돋보기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첫 번째 신호탄으로 다양한 대출상품 출시와 금리 인하정책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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