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산균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계획입니다.”

김완수 JS바이오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나 특허출원 등 다방면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특허 받은 유산균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바이러스 예방 및 면역력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유산균 식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매출 30% 성장, 펫 푸드 시장에서도 45% 신장을 기록했다.

김완수 대표는 “지난해 9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콜라겐과 유산균을 조합한 석류 콜라겐스틱을 론칭했고, 유산균이 함유된 화장품 브랜드와 친환경적이고 기능성 높은 ‘펫푸드’ 등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출 뿐 아니라 기업부설연구소가 신규 균주 3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까지 입증했다.

김 대표는 “연구개발 등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강대학교 창업보육(BI)센터의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화 사업(생활혁신 ENJOY Program in 광주)’에 참여하고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사업육성사업단 R&D 과제도 수행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기대 이상의 경영 성장을 이룬 김 대표는 2025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았다.

그는 “상반기 본격적으로 수출을 계획 중이다. 이미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R&D 투자 규모도 50% 늘리고 화장품 분야에서는 유산균 발효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신규 생산시설 투자와 직원 신규 채용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완수 대표

한편 JS바이오컴퍼니는 지난해 말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갖고, 매출 신장에 기여한 기획영업팀 김승태 부장과 신규 특허 개발 유공자인 최수정 전임 연구원에게 각각 최우수사원상과 우수사원상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한 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고 2025년 성장 전략도 공유해 JS바이오컴퍼니 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도약하는 새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