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복지시설 봉사활동으로 을사년 일정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최무송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을 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후 호령노인복지타운을 찾아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회 차원의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또 배식봉사로 어르신들의 점심을 직접 챙기며 새해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탄핵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새해를 맞이했다”며 “북구의회는 구민과 함께 2025년 희망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