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최근 광주영화비평지 ‘씬1980’(편집장 정찬혁) 19호를 발행했다.

19호에서는 지난 11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15회 광주여성영화제’와 ‘개관89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그리고 2024년 광주독립영화관의 활동 결산 등 2024년 한해 지역영화계의 활동을 정리하는 기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절해고도’(2024)의 김미영 감독의 인터뷰 ‘촛불을 켜는 마음’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의 진모영 감독의 영화와 삶의 이야기를 톺아볼 수 있는 ‘딥포커스’가 실려있다.

19호의 표지는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2024)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이선미 광주 청년작가가 참여했다. 관객 참여 코너 ‘픽앤리슨’ 에서는 ‘한국이 싫어서’에 대한 관객들의 감상평을 확인할 수 있다. 감상평 참여는 ‘씬1980’ 공식 인스타그램(@scene__1980)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에게는 광주독립영화관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씬1980’은 매 호 평균 80페이지 분량으로 800부를 인쇄해 광주·전남 포함 전국의 영화기관, 영화제, 영화단체, 영화인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정기 우편 발송하고 있으며, 광주독립영화관, 광주극장을 비롯해 책과 생활, 소년의 서,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더숲아트시네마(서울), 무사이극장(부산), 너른벽(경주) 등에 무료로 배포 중이다.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전 권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