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남부대학교 교수가 ‘제32회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2일 남부대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구민 교수가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구민 교수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동계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개 종목(11개 세부 종목)에서 72개의 금메달을 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경쟁한다.

한국은 8일 아이스하키 선수단 출국을 시작으로 6개 종목에 선수 79명, 임원 44명으로 구성된 총 1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2년 전 2023 레이크플래시드(미국)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종합 2위(금메달 12개·은메달 8개·동메달 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