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의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재경함평군민회 100만원, 재경함평군민회 여성회 100만원, 재경함평군민회 산악회 100만원, 성남시 함평군민회 100만원,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인재양성기금이 기탁됐다.

이번 기탁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출향민과 지역 단체의 뜻깊은 나눔으로, 재경함평군민회와 그 산하 여성회, 산악회, 성남시 함평군민회 등에서 150명의 회원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들은 함평의 미래를 위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광주 재경함평군민회장은 “내 고향 인재를 위해 회원의 마음을 모아 전하고자 한다”며 “함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가 성장하는 데 이 기탁금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근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함평의 인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을 소중히 담아 함평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