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동 지사협,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앞장
퇴거 위기 고위험가구에 150만원 지원
입력 : 2024. 10. 08(화) 08:13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퇴거 위기에 놓인 1인 고위험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했다.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퇴거 위기에 놓인 1인 고위험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세대는 오피스텔 관리비와 LH전세임대 이자료가 장기간 체납돼 관리사무소측과 LH로부터 경고장을 받는 등 퇴거 위기에 몰려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충장동 지사협은 (사)푸른나눔재단으로부터 150만원을 후원받아 체납분을 모두 완납, 해당 세대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선종철 지사협 위원장은 “시내 중심가에 오피스텔이 많이 위치해 있다보니 그만큼 관리비를 납부하지 못한 체납세대가 많다”면서 “위기세대 발굴을 통한 위기사유 해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지원에 힘써주신 (사)푸른나눔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 위기가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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