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결선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계적 권위의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첨예한 경쟁을 벌인다.

결선 진출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국제적 인정을 받는 것으로, 각 도시는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발표한다.

군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문화·예술이라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반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햇빛, 바람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그 이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기후변화 대응도 호평받았다.

결선 결과는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표본을 전 세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