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최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향대전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임만규 부군수가 위원장, 함평경찰·소방, 함평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안전관리계획 세부 설명에 이은 질의응답,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는 위원 의견을 반영해 야간 개장 시 넘어짐 사고에 대비해 돌출시설물에 안전스티커를 부착하고, 안전요원 교육 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유사시를 대비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함평경찰은 축제장 주변 교통관리와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함평소방에서는 신속한 구급활동을 위해 비상대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국향대전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10월 17일 경찰서와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