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긴급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시 추진을 당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긴급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시 추진을 당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긴급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시 추진을 당부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전체를 대상으로 1㏊당 방제작업비 9만원 지원을 결정, 군 예비비 총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긴급방제 협의회를 실시해 9월 내 긴급방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앞서 올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농업예산 1527억원을 편성·운영했다. 그중 농업기술센터는 총 10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재배 주요 시기별 육묘상자제처리제, 본답 방제약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벼멸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용기작(유효성분)이 다른 약제 선택과 함께 벼 수확기를 앞둔 시점인 만큼 농약 안전 사용 처리 기준에 준한 긴급방제에 돌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