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025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전남도내 최고액인 1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시설의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액비순환시스템, 정화방류시설 등을 지원한다.

올해 전남도내에서 4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함평군은 지난해 7억원에 이어 올해 전남도내 최고액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엄정한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정화방류시스템 및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와 이웃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자연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악취저감제 지원, 퇴비사 설치, 퇴비살포기 지원 등 다양한 군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