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순군에 한돈 2㎏ 364박스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는 회원 상호 간의 협조와 한돈 관련 지식 및 기술을 향상 등 한돈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20여명의 회원이 2017년부터 매년 화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 현금 1000만 원에 이어 이번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에 한돈을 기부, 그들과 명절을 함께하는 온기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박용완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장은 “한돈은 우리에게 있어 익숙하고 친근한 식품이다”며 “이번 기부로 소중한 이웃에 따뜻한 위로가 된다면 모두가 행복한 화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년 군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조성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