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9월까지 14개 마을을 순회하며 생태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2024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꽃 심기 체험활동 등 생태환경과 연계한 평생교육을 추진한다.

임회면 호구마을에서 첫 교육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은 “생태교육이 마음에 안정을 줘 만족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평생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실’과 구기자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제작 프로그램, 줍깅 에코 캠페인 등 다양한 생태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