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자은도 양산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100+4 피아노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공연.

신안군은 최근 자은도 양산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100+4 피아노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주요 행사로 ‘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으며, ‘나도 100+4 피아니스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도 직접 피아노 연주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과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변에 마련된 포토존과 곳곳에서 열린 피아노 버스킹은 축제의 풍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 피아노섬 축제가 단순한 축제 이상을 넘어 피아노의 선율을 통해 전국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는 행복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이 축제가 앞으로도 사랑받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