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칸타빌레는 2022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23년 정기연주회 ‘Start With Basic’, 2023 장애인 전국체전 성공기념음악회 ‘동행’, 2024년 2월 이태리 피렌체 뮤직 페스티벌 ‘푸치니 서거 100주년 연주’ 등을 선보여왔다.
이번 연주회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곡으로 꾸며 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엘가의 ‘사랑의인사 OP.12’로 시작해 멘델스존의 ‘봄노래 OP.62’, 바흐의 ‘미뉴에트 1.2.3번’ 등 봄과 어울리는 곡들을 들려준다.
‘리틀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방림초 4학년 이지니 학생이 고세크의 ‘가보트’를 바이올린 연주하고, 살레시오초 2학년 윤서원 학생은 김영민의 곡 ‘행복한 아기씨앗’을 성악으로 노래한다.
 |
| 이지니 학생 |
 |
| 윤서원 학생 |
이밖에 디즈니 ‘신데렐라’ OST ‘비비디바비디부’,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로이 엔더슨의 ‘고장난 시계’, 정근 작사, 이수인 작곡의 ‘솜사탕’, 안예은의 ‘문어의 꿈’ 등 동심을 자극하는 곡들을 차례로 들려준다.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은민 대표는 “따스한 봄날 온가족이 키즈 클래식 콘서트를 함께 즐기며 아이들의 감성의 키가 한뼘 더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