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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시인의 지혜 담은 자전적 에세이
손형섭 시인, ‘아무려면 어떠랴’ 출간
문예지·신문-잡지 등 발표작 40편 묶어

2024. 04.03. 18:30:36

‘아무려면 어떠랴’

늦깎이 시인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해온 손형섭 시인이 최근 수필집 ‘아무려면 어떠랴’(서석 刊)를 출간했다.

‘아무려면 어떠랴’는 손 시인의 세 번째 수필집으로, 그동안 그가 문예지를 비롯해 일간지, 잡지 등 다양한 지면에 발표했던 작품 가운데 40편을 모아 묶었다.

수필집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고향길을 거닐며’는 지나온 삶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2부 ‘경제만 있고 도덕은 없고’는 경제 문제를 다루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3부 ‘대학의 변화와 개혁’은 제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들,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4부 ‘산상수훈과 경제윤리’는 종교와 연관돼 쓴 성서경제 등을 각각 수록했다.

손 시인은 “그간 주로 시를 써서 수필 쓰기에 게을렀다. 그러나 지난날 이곳저곳에 발표했던 잡다한 글들을 정리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수필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수필집은 대부분이 이삼십 년이 지난 글들이라, 오늘 현실과는 다른 견해도 있을 수 있을 것임을 자인한다”며 “아무쪼록 넓은 아량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는 마음으로 읽어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손형섭 시인
화순 출신인 손 시인은 광주상고와 전남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포대에서 대학원장, 사회대학장, 경영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정년퇴임 후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에서 시 습작을 하며 창작의 길에 들어섰다. 2017년 ‘문학예술’ 봄호에 시 부문으로, 가을호에 수필 부문으로 등단했다. 시집 ‘별빛’과 ‘파도’, ‘만추’, ‘겨울 나그네’ 등과 수필집 ‘삶의 흔적’, ‘추억’ 등을 펴냈다. 2023년에는 ‘월간문학’ 가을호에 시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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