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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의 눈에 담긴 겨울 풍경
광주신세계갤러리 연말기획전 24일부터
‘아트 홀리데이’ 주제로 9명 작가 선보여

2023. 11.21. 18:26:48

져니 작 ‘겨울이 오면’

광주신세계갤러리는 겨울에 온기를 더할 연말기획전을 마련한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아트 홀리데이: 겨울의 온기’라는 타이틀로 한 연말기획전을 24일부터 12월29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골드원, 싸비노, 져니, 최지선, 퍼엉과 서울 및 대구는 물론 멀리 영국에서 작품을 출품한 쉬시턴, 지야솔, 드로우주, 냥송이 등 회화와 디자인, 일러스트, 그래피티, 애니메이션에 걸쳐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TV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드로우주 작가는 겨울을 즐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부드러운 필치로 담았고, 고양이를 의인화한 일러스트로 유명해진 냥송이 작가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화면 속에 겨울의 다양한 풍경을 담았다.

이어 지야솔과 쉬시턴 작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전한다. 지야솔 작가는 작업 과정이 까다로운만큼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한 석판화 작업을 통해 동화책 삽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선보이며, 쉬시턴 작가는 수채화와 아크릴로 제작한 회화 작품들을 런던에서 광주로 출품하여 전시에 손맛을 더했다.

드로우주 작 ‘따스한 손길’
광주 작가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해 전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변모시킨다. 디자인과 그래피티, 회화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해온 골드원 작가는 이번 전시의 디자인을 맡았다. 산타클로스가 하루밤 사이에 선물을 나눠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눈송이 요정들은 전시장 외부 쇼윈도부터 갤러리 내부까지 특별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쇼윈도에는 져니와 싸비노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해온 싸비노 작가는 바람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듯 고요한 설경을 세련된 필치로 담았으며, 시각 디자인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져니 작가는 반려 동물들을 바탕으로 만든 자신만의 캐릭터에 산타클로스 복장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신작을 선보인다.

특유의 부드러운 선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최지선 작가는 리소그래피 판화 기법으로 겨울을 담은 우표 모양의 작품을 제작, 많은 이들에게 겨울 소식을 전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스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퍼엉 작가는 일러스트 작업과 함께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연말기획전 연계로 백화점 1층 광장에서 진행되는 아트월 프로젝트에서 대형 일러스트를 출품할 예정이다.

지야솔 작 ‘snow play’
석판화와 드로잉, 디지털페인팅 등의 출품 작품은 대부분 한정판 에디션으로 제작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연출물을 설치하고 갤러리 내부에 영상룸을 만들어 전시기간 동안 갤러리를 크리스마스 오두막과 같은 따뜻함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전시장을 채운 다채로운 작품들과 어우러진 전시 연출은 이번 전시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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