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추석맞이 대규모 연합 봉사활동
입력 : 2023. 09. 25(월) 12:40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제철소 33개 재능봉사단원 350명과 정비자회사 직원 30명, 시청소속 봉사단 15명, 협업기관 봉사단원 2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진월면 구동마을 일대에서 세대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음이음 꽂꽂이재능봉사단과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각휴지케이스와 주방용 수세미를 직접 제작 후 60세대 가정에 전달했다. 캘리그래피 재능봉사단은 직접 그린 캘리그래피 작품이 새겨진 에코백을 전달했으며 도배봉사단은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지붕 교체와 인테리어 도배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119방재기능봉사단, 컴퓨터수리봉사단, 전기봉사단,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 농기계 수리 봉사단 등은 화재감시기 설치, 컴퓨터설치 및 수리, 노후전선 및 조명 수리, 목공예 테이블 설치, 자택소독 및 코로나19 방역,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우리 제철소 봉사단 뿐만 아니라 시청, 협력기관, 자회사 직원들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 경여이념 아래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으로서 ESG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스코1%나눔재단과의 협력으로 10억원의 기탁금을 마련, 노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아동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