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기차 충전소 구축 ‘속도’
LG유플러스와 맞손…유지·보수망 구축도
입력 : 2023. 09. 24(일) 00:57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현준용 LG유플러스 EV 충전사업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금일, 노화, 소안, 생일, 금당 등 도서 지역을 비롯한 신지, 고금, 군외 등 충전 취약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4시간 관제 센터 운영,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 보수망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전소 등 전기차 이용 기반 시설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 차 폐차 지원,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지원 및 건설 기계 엔진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김도호 기자 dohokim@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