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라이브 공연…강진 밤하늘 적신다
군, 22~24일 종합운동장 일원서 ‘문화의 밤’ 개최
장윤정 등 초청가수 공연·댄스플래시몹 등 다채
장윤정 등 초청가수 공연·댄스플래시몹 등 다채
입력 : 2023. 09. 21(목) 08:57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하나로 22∼24일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강진 문화의 밤(B.A.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음악도시 강진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행사를 통해 군민이 주도적으로 창작과정에 참여한 공연을 처음 선보이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에서는 전통어업 ‘가래치기’를 주제로 한 댄스 플래시몹, 전통마을문화 ‘선돌감기’에 작천면의 호랑이와 까치 이야기를 곁들인 뮤지컬 갈라쇼, 강진군 내 풍물패들과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또 ‘음악으로 강진알리기 대작전’ 사업으로 발표된 ‘강진을 주제로 한 신곡’ 등 9개 장르의 음악무대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도 있다.
장윤정, 마크툽, CLC예은, 걸그룹 시그니처 등 초청가수 공연도 마련된다.
여기에 JYP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디션까지 더해져 지역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향연이 준비됐다.
강진군 관계자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의 특색과 가치, 주민의 의견을 담은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음악 도시답게 초청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품격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