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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짜장면 삼국지’ 外
도화원 3형제의 모험기 그린 소설·인문철학서·그림책 등 ‘풍성’

2021. 09.16. 18:47:09

▲짜장면 삼국지(임선영 지음·상상앤미디어 刊·1만3500원)=종로 3가의 허름한 중국집 ‘도화원’에서 요리사의 꿈을 키워가는 유비는 푸드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관우, 부산 ‘동보성’ 주방장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궁극의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 골목 중국집의 위생상태를 고발하는 TV 프로그램이 방송되면서 도화원은 큰 타격을 받아 문을 닫게 된다. 그 충격으로 유비의 아버지는 유명을 달리한다. 그 사건의 배후에는 비열한 스타셰프 조조의 책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조조의 위협과 재벌가 출신 요리사 손권을 물리치고 짜장면 천하 제패를 꿈꾸는 도화원 3형제의 모험기를 그린 소설이다.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열린책들 刊·1만5800원)=케냐와 스웨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수의 대장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이다. 요나손은 4편의 소설로 전 세계에서 1천6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작가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빅토르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미술품 거래인으로, 비열한 방법으로 아내의 재산을 빼앗고 이혼한다. 또 창녀와의 관계에서 낳은 아들 케빈을 죽이려고 케냐 사바나에 데리고 가서 버린다.



▲소방기술사 가물이의 불의 과학 이야기(세트 전 2권, 박내석 지음·이덕순출판사·2만4000원)=과학으로 불을 읽고, 과학으로 불을 격파한다. 흥미진진한 소방이야기로 과학을 배우는 과학 119를 접할 수 있다. 화재의 위험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평생 상식으로 알아야할 불의 과학을 알면 쉽고 당황하지 않고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불은 무엇이고, 불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소방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알 수 있다. 불은 두렵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과학원리를 이해하면 쉽다는 것을 다루고 있다.



▲길어도 너무 긴(강정연 지음·릴리아 그림·길벗어린이·1만4000원)=반복적인 운율과 율동감 넘치는 의성어가 가득한, 재미있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가 실렸다. 빨간 코끼리와 알록달록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다. 호랑이가 기대앉아 책을 보고, 토끼가 미끄럼을 타고, 두더지가 꽃을 꽂는 푹신하고 미끄럽고 빨간 물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코끼리의 코를 배경으로 코끼리의 코 위에서 밥을 먹고, 햇볕을 쬐며 놀고, 이불을 터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동물들이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민족주의와 내셔널리즘(조영정 지음·사회사상연구원 刊·1만5000원)=민족, 민족주의와 네이션, 내셔널리즘의 본질을 연구한 책이다. 민족, 민족주의라는 말은 네이션, 내셔널리즘을 번역하기 위해 탄생했지만, 그 의미에서 일치하지 않는 채, 그 나름의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역할을 해왔다. 그러는 동안에 이 용어를 둘러싸고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면서 지내왔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한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 부처님 알라를 만나는 방법(우명 지음·참출판사·1만8500원)=에릭호퍼어워드 2014몽테뉴메달 한국인 첫 수상자인 저자의 화제의 신간. 코로나 시대를 넘어 현대인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심오하고 혁신적인 자기계발이자 인문 철학서로 이해하면 된다. 전 세계 인류에게 닥친 코로나 시대는 마음과 삶의 방식까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일상의 자유를 빼앗기고 질병으로 고통받고 죽어가는 이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고 전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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