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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재보선 첫 50%대 투표율…강남3구 1∼3위
서울 58.2%·부산 52.7%…전체 잠정투표율 55.5%

2021. 04.08. 00:25:17

(서울=연합뉴스)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기상고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실시된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7 재·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55.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해당 지역 총 3천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가운데 674만7천956명이 투표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작년 4월 21대 총선(66.2%), 2018년 지방선거(60.2%) 투표율보다 각각 10.7%포인트, 4.7%포인트 낮다.

다만 이들 전국단위 선거는 공휴일에 치러진 데다, 투표 마감 시간(오후 6시)이 2시간 빨랐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재보선 기준으로 보면 높은 편이다. 가장 최근인 2019년 4·3 재보선 최종 투표율(48.0%)보다 7.5%포인트 높다.

특히 광역단체장 재보선 가운데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보선 투표율 역대 최고치는 2014년 10·29 선거로, 최종 투표율은 61.4%였지만 경북 청송·예천의 기초의원 선거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490만3천624명이 한 표를 행사, 5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2020년 총선(68.1%), 2018년 지방선거(59.9%)의 최종 투표율보다 각각 9.9%포인트, 1.7%포인트 낮았다.

구별로 보면 서초(64.0%), 강남(61.1%), 송파(61.0%)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투표율 1∼3위에 오르며 높은 투표율을 견인했다. 이어 양천(60.5%), 노원(60.0%), 마포(59.7%) 등의 순이었다.

25개구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금천(52.2%)이었다. 이어 중랑·관악(53.9%), 강북(54.4%) 순이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54만7천296명으로 투표율은 52.7%를 기록했다.

작년 총선 당시의 부산 투표율(67.7%)보다 15.0%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 부산 투표율(58.8%)보다 6.1%포인트 각각 낮은 수치다.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투표율은 각각 40.5%, 69.5%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다음 날 개표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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