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

광주는 16일 2018시즌 후반기 광주의 공격을 책임질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펠리페 실바(26·Felipe de Sousa Silv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펠리페는 192㎝ 89㎏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수비를 등지는 스크린플레이와 헤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전방에서의 압박과 위치 선정,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브라질 구아라니EC(GuaraniEC·세아라주 1부)에서 데뷔한 그는 브라간티누(Bragantino·세리에C), 빌라노바(Vila nova·세리에B) 등 브라질 유수 클럽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3년 아카데미카 비토리아(Academica Vitoria·페르남부카누주 1부), 2014년 퀴사다(Quixada·세아라주 1부) 소속으로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2017년 세르탕지뉴(Sertaozinho·상파울루주 2부)에서는 리그 최다득점 TOP5(18경기 8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펠리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나에게 첫 해외진출이다”며 “광주의 유니폼을 입은 이상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