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 ‘성황’
지역기업 39개사 참여 532명 현장면접…현장서 15명 채용
미래산업·AI 체험관 운영…추가 면접 통해 후속 채용 추진
입력 : 2026. 10. 15(목)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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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4일 광양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6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광양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에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1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에는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채용관에는 철강·금속·소재, 항만·물류, 기계·설비, 스마트제조, 서비스,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39개사가 참여해 142명을 모집했다. 현장면접에는 532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5명이 당일 채용됐다.

현장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 가운데 기업과 연결된 인원은 행사 이후 참여기업별 추가 면접과 자체 채용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지원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을 소개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전남광주 미래산업관’에서는 전남 동부권에 집적된 철강·이차전지·방산·우주항공·화학 산업과 반도체 첨단산업을 소개했다.

광양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도 선보였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스마트물류·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 등을 통해 제조공정 지능화와 산업안전 강화, 물류·에너지 효율화 등 산업현장의 변화와 새로운 인력 수요를 알렸다.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아르고마린토탈은 AI CCTV를 활용한 위험상황 감지와 안전관리 기술을 선보였고, 아이지는 스마트제조 관련 국가자격과 자동화·지능화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T는 회의 내용을 AI로 정리하고 주요 현안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업무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 밖에 지역기업·공공기관 홍보관과 일자리정책 안내관,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됐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컨설팅과 면접 메이크업, 프로필 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양시 등 9개 시·군,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산업위기와 고용위기,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지원기관,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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