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알, ‘2026 도시·지역혁신대상’ 대상…국토부 장관상
이차전지 Direct Recycling 기술로 탄소중립·기후대응 성과 인정
입력 : 2026. 10. 01(목)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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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자원순환 전문기업 ㈜에이비알이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AI 탄소중립 및 기후대응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차전지 자원순환 전문기업 ㈜에이비알이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AI 탄소중립 및 기후대응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가 직접 투자한 에이비알이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은 도시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민간기업과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본사를 둔 에이비알은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을 활용해 재제조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이차전지 자원순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회수한 배터리 핵심 소재를 다시 배터리 제조공정에 투입하는 ‘Battery-to-Battery’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수 소재를 원료 단계에서 다시 활용하는 Direct Recycling 기술을 통해 소재의 회수·재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핵심광물의 자원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수상에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순환이용과 탄소배출 저감, 자원 효율 향상, 핵심광물 순환 공급망 구축 등의 성과가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친환경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향후 시장 확장성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에이비알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독일 PowerCo, 인도 Exide Energy, 중국 Huayou Cobalt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기술검증(PoC)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이비알의 기술 경쟁력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했으며, 투자 이후에도 사업화와 후속 성장,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센터가 직접 투자한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직접투자와 후속 성장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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