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 북구,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지역청년지원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126억 투입 청년 정착·자립 지원 성과 인정
입력 : 2026. 09. 22(화)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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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해 온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청년지원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정책을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연 행사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지원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올해 ‘청년이 자립·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북구’를 목표로 △창업·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40개 과제에 총 126억원을 투입하며 청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에 조성한 창업공간 24개소를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미취업 청년의 특성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 사업은 광주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주거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청년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전남대학교 후문 인근에 60세대 규모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낮은 보증금과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말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는 재무 전문가가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고위험군 청년 4명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아픈아이 돌봄센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아이맘 교통비 등 청년세대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정책을 강화한 점도 청년정책의 강점으로 평가됐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의 삶 여러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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