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섬 문화부터 미식까지 ‘오감 체험’
인도네시아 트렝갈렉 전통공연·이원일 셰프 ‘쿠킹쇼’ 등 선봬
입력 : 2026. 09. 09(수)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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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인도네시아 트렝갈렉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제공=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최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이원일 셰프가 여수의 섬과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제공=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세계 각국의 섬 문화를 체험하고 여수의 섬과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따르면 최근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는 세계 섬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공연과 여수의 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쇼가 잇따라 열렸다.

먼저 ‘아일랜드 프렌즈 데이’의 첫 공연으로 인도네시아 트렝갈렉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아일랜드 프렌즈 데이’는 세계 각 지역의 섬 문화와 예술을 공연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서는 트렝갈렉 지역의 전통 춤과 음악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섬 지역의 이색적인 문화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인기 셰프 이원일과 함께하는 ‘여수 섬 쿠킹쇼’가 열렸다. 이원일 셰프는 미스터리 박스 안에 숨겨진 주요 식재료를 관객들과 퀴즈로 맞혀보는 방식으로 쿠킹쇼를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재료를 하나씩 공개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였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생생한 요리 시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섬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섬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와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섬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는 쿠킹쇼와 함께 ‘바다와 섬의 밥상’을 주제로 지역 특화 음식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섬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모두 133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섬의 문화와 예술을 보고 듣는 것은 물론 음식까지 맛보며 오감으로 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섬은 풍경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음식,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다”며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노을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섬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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