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전남광주교육청, 모의재판 진로 멘토링
동성고·진흥고·대광여고·문정여고 등 고교생 참여
입력 : 2026. 08. 29(토)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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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모의재판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지방법원
광주지방법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모의재판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광주지법 201호 대법정에서 열린 행사에는 법조인을 꿈꾸는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동성고·진흥고·대광여고·문정여고 등 모의재판 시나리오 심사를 거친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심리지배와 감금’, ‘딥페이크 사진 유포’,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명예훼손’, ‘정당방위와 그 한계’ 등을 소재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학생들은 판사, 검사, 변호인의 역할을 맡아 법복을 입고 실제 절차에 따라 재판을 진행했고, 직접 증거서류나 CCTV 영상을 마련해 증거조사를 하는 등 실제 재판을 방불케 하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멘토로 참여한 임성철, 김정중 부장판사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화답하듯 재판 과정 하나하나에 대해 세심하고 열정적으로 강평과 피드백을 이어갔다.

광주지방법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미래 세대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용기 법원장은 “법정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인권의 현장”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 합리적인 결론을 찾아가는 능력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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