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남광주 동부권에 100조원 투자한다
민형배 시장, 시의회 간담회서 투자계획 공개
입력 : 2026. 08. 14(금)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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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SK의 전남광주 동부권 10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민형배 시장은 14일 오전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SK가 전남 동부권에 100조원 안팎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동부권 소외 문제를 언급하며 “동부권이 계속 소외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SK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어제 저녁에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기업의 일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SK에서 100조원 안팎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꽤 오래전부터 추진해오던 것”이라며 “동부권 소외가 완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 시장은 투자 분야와 대상 지역, 구체적인 규모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SK 측이 향후 직접 투자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상대적으로 개발과 투자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제기돼온 전남 동부권에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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