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롤러 새 역사…김지민, 태극마크 달았다
세계스피드선수권 선발전 통과…지역 최초 주니어 대표
전국대회 잇단 메달로 성장 입증…10월 세계무대 출격
전국대회 잇단 메달로 성장 입증…10월 세계무대 출격
입력 : 2026. 08. 09(일)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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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최근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왼쪽부터 광주체중 이승헌 지도자, 김지민, 한준희 전무이사.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김지민(오른쪽 네 번째)이 최근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김지민이 최근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국의 우수한 주니어 스피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김지민은 뛰어난 스피드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지민의 이번 선발은 광주 롤러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스피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유망주로 꾸준히 성장해 온 김지민이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기회까지 잡으면서 광주 롤러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지민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목에 걸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6월 충남 논산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는 여중부 1000m 은메달과 E100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는 DTT2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중·장거리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데 이어 단거리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전국대회 경험과 경기력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이어지면서 생애 첫 태극마크까지 거머쥐었다.
이제 김지민의 시선은 세계무대로 향한다. 김지민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2026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병관 광주체육중학교장은 “김지민 학생이 보여준 성실함과 도전정신은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의 모범”이라며 “광주 최초의 주니어 스피드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김지민 선수의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광주 롤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국제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경기로 대한민국과 광주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