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공모 2곳 선정…지역 활력 높인다
곡성·해남 국비 92억원 확보…생활환경 개선 본격 추진
입력 : 2026. 07. 03(금)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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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계획도-해남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계획도-곡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곡성군과 해남군이 선정되면서 국비 92억원을 확보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곡성군과 해남군이 최종 선정돼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감소와 노후 건축물 증가 등으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개 대상지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 2곳이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곡성군 옥과면 ‘사람과 공간을 잇는 죽림마을 죽림이어라’와 해남군 송지면 ‘533년 생활공간의 재생, 땅끝 거점마을 산정’ 사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지역 거점시설 조성과 정주환경 개선,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총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옥과면 죽림마을에 커뮤니티 플랫폼과 쉐어하우스 등을 조성한다. 인근 전남과학대학교와 연계한 지역 상생 기반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송지면 산정마을에 어울림센터와 도제문화 아카이브를 갖춘 마을전시관을 조성하고, 서해랑길 정비 등을 통해 역사문화와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마을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청년창업과 상권 활성화, 문화가 융합된 글로컬타운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