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행복의 순간과 따뜻한 기억 펼치다
예술공간 집, 정승원 개인전 17일부터 20여점 선보여
대표작 ‘양동시장’ 시리즈 등…‘GB작가탐방’ 프로도
대표작 ‘양동시장’ 시리즈 등…‘GB작가탐방’ 프로도
입력 : 2026. 06. 16(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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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예술공간 집은 전속작가 정승원의 개인전을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우리가 사랑한 날들’(The Days We Loved)이라는 타이틀로 갖는다. 출품작은 회화를 중심으로 판화, 미디어, 입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등 행복한 순간과 기억을 기록해 온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 20여점.
초기 작업부터 최근 신작에 이르기까지 작품세계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탐구해 온 작가의 삶 풍경과 기억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순간과 따뜻한 기억을 주요 소재로 작업해온 작가는 햇살이 머무는 오후, 나무를 오르는 아이들, 꽃이 피어나는 계절의 풍경,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등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장면들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시작된 지점부터 현재까지의 추억과 감정 등을 망라해 여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가가 처음 실크스크린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독일 유학 시절 친구들과 떠난 여행이었다. 여행이 끝난 뒤 사라져가는 기억이 아쉬웠던 그는 여행의 장면들을 그림으로 옮겼고, 이를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해 함께 여행했던 이들과 나눴다. 그렇게 탄생한 초기 작업은 독일에서 열린 첫 개인전으로 이어졌고, 많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출발점이 됐던 초기 작품과 귀국 후 제작한 대표작 ‘양동시장’ 시리즈를 특별히 함께 선보인다. 작가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된 이 작품들은 최근 신작들과 나란히 소개되며, 작가가 꾸준히 이어온 작품세계의 흐름과 변화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작가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기록과 기억, 복제와 공유라는 주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이번 전시는 판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정승원이 회화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신작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실크스크린을 비롯해 목판화 등 판화기법과 입체,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실험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오일파스텔 회화, 회화와 판화 기법을 결합한 작품, 영상 작업 등 매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인다. 작품 곳곳에 드러나는 선명한 색감과 간결한 형태, 반복과 중첩의 조형 언어는 판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욱 확장된 회화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GB작가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연하 미술비평가(공간 풀숲 디렉터)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정승원 작가와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과정, 이번 전시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승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앞서 “나의 일상 속 행복한 순간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장면들로 화면에 기록됐다. 작품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미소를 선물하고, 또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원 작가는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교에서 통합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독일 베를린을 비롯해 서울, 부산, 제주, 광주, 무안 등에서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서울시청, 프랑스 파리 세르누치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지난해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로도 활동하였으며, 현재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도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초기 작업부터 최근 신작에 이르기까지 작품세계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탐구해 온 작가의 삶 풍경과 기억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순간과 따뜻한 기억을 주요 소재로 작업해온 작가는 햇살이 머무는 오후, 나무를 오르는 아이들, 꽃이 피어나는 계절의 풍경,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등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장면들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시작된 지점부터 현재까지의 추억과 감정 등을 망라해 여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가가 처음 실크스크린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독일 유학 시절 친구들과 떠난 여행이었다. 여행이 끝난 뒤 사라져가는 기억이 아쉬웠던 그는 여행의 장면들을 그림으로 옮겼고, 이를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해 함께 여행했던 이들과 나눴다. 그렇게 탄생한 초기 작업은 독일에서 열린 첫 개인전으로 이어졌고, 많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출발점이 됐던 초기 작품과 귀국 후 제작한 대표작 ‘양동시장’ 시리즈를 특별히 함께 선보인다. 작가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된 이 작품들은 최근 신작들과 나란히 소개되며, 작가가 꾸준히 이어온 작품세계의 흐름과 변화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작가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기록과 기억, 복제와 공유라는 주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이번 전시는 판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정승원이 회화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신작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실크스크린을 비롯해 목판화 등 판화기법과 입체,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실험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오일파스텔 회화, 회화와 판화 기법을 결합한 작품, 영상 작업 등 매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인다. 작품 곳곳에 드러나는 선명한 색감과 간결한 형태, 반복과 중첩의 조형 언어는 판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욱 확장된 회화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GB작가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연하 미술비평가(공간 풀숲 디렉터)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정승원 작가와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과정, 이번 전시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승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앞서 “나의 일상 속 행복한 순간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장면들로 화면에 기록됐다. 작품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미소를 선물하고, 또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원 작가는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교에서 통합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독일 베를린을 비롯해 서울, 부산, 제주, 광주, 무안 등에서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서울시청, 프랑스 파리 세르누치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지난해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로도 활동하였으며, 현재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도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