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관영씨 유족, 조선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고인의 교육사랑·나눔 뜻 기려…‘천원의 아침밥’ 지원
입력 : 2026. 06. 05(금)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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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김춘성 총장과 서관영씨 아들 서병찬씨(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는 4일 본관 총장실에서 ‘고 서관영씨 유가족 기부식’을 열고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고 서관영씨는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를 졸업한 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조선대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평소 교육의 중요성과 인재 양성의 가치를 강조해 왔으며, 학교 설립에 대한 뜻을 가족들에게 자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고인의 교육에 대한 철학과 나눔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 1000만원은 조선대 개교 8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인 ‘One 4 Your Chosun 천원의 아침밥’ 기금으로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받아 건강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인의 아들 서병찬씨는 “아버지께서는 생전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셨고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버지의 뜻이 조선대 학생들에게 전해져 희망과 사랑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교육을 향한 고인의 뜻을 학교에 전해주신 유가족께 감사드린다”며 “고인의 나눔 정신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의 의미를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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