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1400명 학생들 열전 돌입
90개교 참가해 6개 종목 경쟁…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기대
티볼 시작으로 9월까지 순차 개최…생활체육 축제의 장 마련
입력 : 2026. 05. 31(일)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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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사진.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사진.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광주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땀과 우정을 나누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가 막을 올린다.

3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26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90개교, 90개 팀, 1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의 첫 시작은 티볼 종목이다. 지난 30일 개막한 티볼대회는 오는 20일과 27일까지 무등야구장과 첨단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이후 9월부터는 연식야구와 탁구, 족구, 플라잉디스크, 줄넘기 등 종목별 대회가 지정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종목은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 참여와 화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중심의 축제 형태로 운영된다.

종목별 참가 규모도 다양하다. 연식야구는 18개 팀 324명, 티볼은 33개 팀 626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어 탁구 24개 팀 240명, 플라잉디스크 6개 팀 108명, 족구 7개 팀 49명, 줄넘기 2개 팀 40명이 출전한다.

광주시체육회는 특히 티볼과 플라잉디스크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대회에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속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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