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스포츠버스 사업 본격 운영
해남 산이초서 VR체험·작은 운동회 등 진행
전국 두 번째 8개소 선정…체육 복지 확대
입력 : 2026. 06. 01(월)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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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는 최근 해남군 산이서초등학교에서 ‘2026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해남군 산이서초등학교에서 ‘2026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도체육회의 ‘스포츠버스’가 지역 학생들을 찾아가며 본격적인 체육복지 서비스에 나섰다.

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해남군 산이서초등학교에서 ‘2026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 체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공모사업에서 전국 32개 운영기관 가운데 8개소가 선정되며 강원도체육회(10개소)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선정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클럽 육성, 체육복지 확대 분야에서 전남체육회의 우수한 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산이서초등학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버스 내부에 마련된 다양한 체육 장비를 체험했으며, 실내체육관에서는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즐겼다.

특히 협동 놀이와 체육활동으로 구성된 작은 운동회가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인화 교사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 교육적 효과도 컸다”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는 단순한 체육 체험을 넘어 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육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체육회는 앞서 무안 청계북초등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이번 해남 산이서초등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선정된 도내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스포츠버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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