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암 발생률 증가…환자 2만명 육박
광주 ‘갑상선암’·전남 ‘폐암’…생존율 각각 75.8%·67.7%
입력 : 2026. 05. 20(수)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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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경
광주·전남지역 암 발생률이 각각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전남에서는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광주·전남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총 1만9654명(광주 7453명·전남 1만22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만8966명) 대비 688명 증가한 것으로, 광주와 전남 모두 3.6%씩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 418명, 여자 270명으로, 남성의 증가 폭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갑상선암(1033명)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폐암(813명), 대장암(789명), 위암(741명), 유방암(702명) 순이었다.
전남은 폐암(1524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1298명), 대장암(1278명), 갑상선암(1179명), 전립선암(1035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광주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발병이 많았다. 전남은 폐암,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순서였고, 전남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폐암이 전년 대비 9.7%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유방암과 위암, 췌장암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전립선암이 전년보다 12.6%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폐암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폐암은 여전히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여성은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증감 추세로 보면 광주는 1999년 이후 전체 암 발생률이 연평균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은 뚜렷한 증감 추세는 없었지만, 여성 암 발생률은 광주와 전남 모두 각각 연평균 2% 이상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생존율도 꾸준히 향상됐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광주 75.8%, 전남 67.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2010년 대비 각각 6.5%p, 7.8%p 상승한 수치다.
암종별 생존율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전립선암이 높은 반면, 췌장암과 담낭 및 기타담도암, 폐암, 간암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주와 전남 간 생존율 격차는 폐암과 췌장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에서 두드러졌다.
권동득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전반적으로 암 생존율은 향상되고 있지만, 폐암과 췌장암처럼 사망 위험이 높은 암종은 여전히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한다”며 “조기진단 확대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광주·전남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총 1만9654명(광주 7453명·전남 1만22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만8966명) 대비 688명 증가한 것으로, 광주와 전남 모두 3.6%씩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 418명, 여자 270명으로, 남성의 증가 폭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갑상선암(1033명)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폐암(813명), 대장암(789명), 위암(741명), 유방암(702명) 순이었다.
전남은 폐암(1524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1298명), 대장암(1278명), 갑상선암(1179명), 전립선암(1035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광주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발병이 많았다. 전남은 폐암,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순서였고, 전남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폐암이 전년 대비 9.7%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유방암과 위암, 췌장암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전립선암이 전년보다 12.6%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폐암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폐암은 여전히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여성은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증감 추세로 보면 광주는 1999년 이후 전체 암 발생률이 연평균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은 뚜렷한 증감 추세는 없었지만, 여성 암 발생률은 광주와 전남 모두 각각 연평균 2% 이상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생존율도 꾸준히 향상됐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광주 75.8%, 전남 67.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2010년 대비 각각 6.5%p, 7.8%p 상승한 수치다.
암종별 생존율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전립선암이 높은 반면, 췌장암과 담낭 및 기타담도암, 폐암, 간암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주와 전남 간 생존율 격차는 폐암과 췌장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에서 두드러졌다.
권동득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전반적으로 암 생존율은 향상되고 있지만, 폐암과 췌장암처럼 사망 위험이 높은 암종은 여전히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한다”며 “조기진단 확대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