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동전쟁 영향에도 생산 6.0% 증가
전남은 2.8% 감소…소비는 양 지역 위축
입력 : 2026. 04. 30(목)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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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영향에도 지난달 광주의 생산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생산과 출하는 소폭 줄고 소비 부진이 이어졌다.

3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자동차(20.1%), 담배(56.7%), 통신(27.6%) 등은 증가했지만 금속가공(-30.3%), 전기장비(-12.1%), 고무·플라스틱(-19.9%) 등에서 감소했다.

출하는 1년 전보다 1.9% 줄었다. 자동차(5.6%), 전자·통신(21.9%), 담배(29.0%) 등이 증가하고, 전기장비(-18.7%), 금속가공(-31.1%), 기계장비(-13.9%) 등이 감소했다.

재고는 전기장비(72.7%), 자동차(9.9%), 고무·플라스틱(22.7%) 등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1차금속(-24.6%), 식료품(-37.7%), 금속가공(-16.6%) 등은 줄었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9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4.4%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 18.0%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건설수주액은 86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금융·보험·서비스, 건설업 등 민간부분에서 3.4% 증가했지만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51.7% 줄어들면서 반등 한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공종별로는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 토목부문(100.2%)이 늘어나고, 사무실·점포, 공장·창고 등 건축부문(-33.7%)은 줄었다.

전남의 경우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 줄었다.

석유정제(38.1%), 전기장비(42.0%), 기계·장비수리(7.1%) 등이 늘고, 전기·가스업(-20.4%), 1차 금속(-5.4%), 화학제품(-1.4%) 등이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 대비 0.3% 줄었는데, 전기·가스업(-18.4%), 화학제품(-3.4%), 기계장비(-42.8%)의 영향이 컸다.

반면, 석유정제(36.0%), 전기장비(8.2%), 기계·장비수리(7.1%)는 증가했다.

재고도 같은 기간 9.3%가 감소했다. 주요 업종별로 화학제품(7.8%), 석유정제(24.6%), 식료품(33.2%) 등에서 증가하고 전기장비(-20.9%), 금속가공(-39.0%), 자동차(-23.7%) 등이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9.2로 전년 동월 대비 20.3% 대폭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공공부문 26.9%에서 증가했지만 제1차 금속, 부동산 등 민간부문에서 47.9%가 줄어 209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4.0%가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주택, 기타건축 등 건축부문(-48.9%) 및 기계설치, 조경공사 등 토목부문(-32.6%)에서 모두 감소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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