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김이나 작사가가 전하는 ‘언어의 힘’
‘ACC 도서관 북토크’ 18일 문화정보원 극장3
말의 가치 조명…‘보통의 언어들’ 도서원화전eh
입력 : 2026. 04. 10(금)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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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K-POP 작사가이자 ‘보통의 언어들’의 저자인 김이나 작사가를 초청해 ‘ACC 도서관 북토크’를 18일 오후 3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갖는다. 포스터 제공=ACC
김이나 작사가. 사진제공=ACC
조용필의 ‘걷고 싶다’와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300여 곡의 히트곡을 작업한 김이나 작사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K-POP 작사가이자 ‘보통의 언어들’의 저자인 김이나 작사가를 초청해 ‘ACC 도서관 북토크’를 오는 18일 오후 3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갖는다.

이번 북토크에서 김 작사가는 ‘일상을 다정한 빛깔로 채워가는 말과 태도’라는 주제로 ‘보통의 언어들’을 통해 일상 속 언어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은 사랑, 실망, 위로 등 누구나 겪는 감정을 따뜻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로, 무심코 지나치는 말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또한 노랫말을 쓰는 과정에서 발견한 언어의 힘과 사람을 이어주는 말의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현재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그는 에세이집 ‘김이나의 작사법’,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등을 펴낸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23년 출간한 ‘보통의 언어들’의 포레스트 에디션의 표지와 삽화를 선보이는 ‘ACC 도서원화전: 보통의 언어들 일러스트전’이 지난 7일부터 두 달간 ACC 도서관 이벤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에서는 함주해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감정과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과 책 속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함 작가는 자연과 사람, 일상의 순간을 차분한 색채와 부드러운 선으로 표현해 숲과 자연의 이미지를 활용한 감성적인 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미움받을 용기’, ‘책상은 책상이다’, ‘낙타 소년’, ‘모과’ 등 다양한 도서의 삽화를 작업했으며, 그림 에세이 ‘속도의 무늬’를 출간했다. 또한 ‘패스트 라이브즈’, ‘드라이브 마이카’, ‘해피 아워’, ‘Money Up’ 등 영화 포스터 작업에도 참여했다.

김상욱 전당장은 “4월은 도서관주간(4.12~4.18)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23)이 있는 달”이라면서 “ACC 북토크와 도서원화전을 통해 좋은 글의 감동을 시각적으로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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