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성장 우수 업체, 대표 모델로 육성한다
중기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00곳 신규 모집
지정 업체 지원사업 가점·판로 확대 등 혜택 제공
입력 : 2026. 02. 04(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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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정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우수 업체를 지역 대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을 신규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각각 150곳 내외로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지정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축적한 우수 소상공인을 지역 대표 모델로 육성하는 제도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에 뿌리내려 온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생활·제조 기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백년가게 1407개사, 백년소공인 919개사 등 총 2326개사를 지정했다.

올해는 신규 지정 규모를 지난해 100개사에서 300개사(백년가게 150개사·백년소공인 150개사 내외)로 확대한다. 지역 생활 상권을 대표하는 가게와 도시 제조업 등 생산 기반 소공인을 균형 있게 육성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소공인(제조업)이다. 경영 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우수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인지도 투표도 실시한다. 결과를 평가에 일부 반영해 국민 참여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함께 제고할 계획이다.

백년소상공인 신규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된 업체에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 현판, 성장 이력이 담긴 스토리보드가 제공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와 함께 강한소상공인 성장 지원,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소공인 특화 지원 사업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 사업(10개 내외) 신청 시 가점 적용과 우선 선정 등 우대 혜택도 준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내 전용 매장 운영,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대기업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동행축제 연계 우수 상품 기획전 등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연계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K-로컬 브랜드’로 거듭나 소상공인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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