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나눔 모델 ‘천원국시’…국산밀 소비 해법 주목
지역 먹거리 정책서 ‘식량안보·소비 활성화’ 논의 출발점
aT, 우리밀 워크숍서 산업·정책 모색…전국 단위로 확장
입력 : 2026. 02. 03(화)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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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전남 화순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제2회 전국 우리밀 워크숍’을 열고 국산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광주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인 ‘천원국시’가 국산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비추는 상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밀로 만든 국수를 취약계층에게 1000원에 제공하는 이 사업은 복지 정책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결합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광주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인 ‘천원국시’가 국산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비추는 상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밀로 만든 국수를 취약계층에게 1000원에 제공하는 이 사업은 복지 정책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결합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광주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인 ‘천원국시’가 국산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비추는 상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한 그릇의 따뜻한 국수가 지역 먹거리 정책을 넘어 식량안보와 소비 활성화 논의의 출발점이 되면서, 국산밀을 둘러싼 산업·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전국 단위 논의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전남 화순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제2회 전국 우리밀 워크숍’을 열고 국산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소비 시장을 넓혀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국산밀 생산농가 79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13명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심화와 식량안보 중요성 증대를 배경으로 국산밀 산업이 갖는 전략적 의미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실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농식품부의 제2차 밀산업육성 기본계획 추진 방향이 소개됐다. 생산·가공·유통 전 단계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소비 확대 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지방정부 사례 발표에서는 광주 서구가 추진한 ‘천원국시’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국산밀로 만든 국수를 취약계층에게 1000원에 제공하는 이 사업은 복지 정책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결합한 모델로 평가받으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구미시의 지역 밀 소비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급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여한 단체급식 기반 국산밀 제품 활용 방안도 소개됐다. 학교·공공급식과 연계한 안정적 수요 창출이 국산밀 산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aT 관계자는 “밀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가공업계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식품부와 aT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산밀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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