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유수율 92% 달성
노후 관로 정비·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입력 : 2026. 02. 02(월)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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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담양읍과 창평면 지역의 유수율을 92%까지 끌어올렸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실제 사용자에게 공급돼 요금으로 정산되는 비율을 의미하며,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 등으로 손실되는 물의 양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군의 유수율은 사업 추진 전 65%에 머물렀지만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92%까지 크게 향상됐다. 이는 정부 목표치인 8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효율적인 물 관리 성과를 입증한 결과다.

군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9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 관로 정비, 관망 블록화, 유량·수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45만t의 수돗물 생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연간 약 30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절감된 예산은 향후 수도 요금 인상 억제 등 군민 체감형 물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유수율 92% 달성은 군민들의 협조와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군민에게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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