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넘어 성장…경쟁력 키우는 공단 만들 터"
인태연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
입력 : 2026. 01. 30(금)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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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대전 본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태연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5대 이사장에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취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대전 본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태연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태연 이사장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현장 조직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상인 출신 인사다.

이후 2018년 신설된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으로 발탁돼 약 4년간 재직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을 총괄·조정했다.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듣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중소상공인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약 79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뒤에는 종업원과 가족의 생계가 이어져 있다”며 “소상공인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 상당 부분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경제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성을 다루는 일”이라며 “공단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기관으로서 집행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향후 공단 운영 방향으로 회복 중심 지원에서 성장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창출, 데이터·기술 기반 맞춤형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단기적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경로를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통시장과 상권에 대해서는 지역 특성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데이터와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정책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며 “공단이 최전선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강력한 우군으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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